이화의대 이대서울병원 내분비내과 송도경
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암 등 다른 동반질환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사망의 주요 원인입니다. 최근에도 당뇨병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고 당뇨병은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로 전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상하부는 말초 포도당과 에너지 대사 상태를 감지해서 섭식, 포도당 항상성,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시상하부의 별아교세포가 전신적인 포도당 대사와 에너지 항상성을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편, 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 (GIP)는 음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상부소장의 K-cell에서 분비되는 장호르몬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면 GIP가 분비되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됩니다. GIP와 또 다른 인크레틴 호르몬인 glucagon-like peptide 1을 동시에 투여하였을 때 식욕, 체중 및 혈당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GIP 수용체는 시상하부를 비롯한 뇌의 여러 부위에서 발견되었고, GIP를 뇌실내로 주입하였을 때 시상하부의 인슐린 신호전달에 장애가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GIP를 통한 포도당 대사에 뇌의 어떠한 세포가 역할을 하는지는 연구가 부족합니다. 별아교세포는 대사 신호를 받아들이고 이에 반응하여 전신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치므로, 마우스를 이용하여 출생 후 신경교섬유질산성단백질을 발현하는 시상하부의 별아교세포에서 GIP 수용체를 없앴을 때 포도당 대사에 변화가 있는지 분석하여 포도당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시상하부의 별아교세포에서 GIP 수용체를 통한 신호전달의 역할에 대해 분석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