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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어 간다는 것은…
신체기능의 약화(노화), 기억 및 판단력 감소, 경제적 능력 상실, 사회적 역할 및 활동이 축소되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로 인해 주위 사람에게 심리적 의존성이 커지고, 가까운 사람에게 기대감이 커집니다.
가족과의 감정적 유대관계를 가지려는 욕구가 좌절되면 먹기를 거부하거나 과식, 폭식으로 적개심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주변과의 마찰이 노인을 더욱 고립시켜 고독감을 깊어지게도 합니다.
일반적인 당뇨병 환자의 심리적 반응과 마찬가지로 부정, 불안 및 두려움, 우울, 무력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무가치함을 많이 느끼고 불안 및 두려움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노인환자들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하루라도 빨리 가야 한다.’며 치료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져 신경질과 짜증을 잘 내고 기운이 없다 하며 움직이길 싫어하여 활동량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관리를 권고하던 가족은 점차 타성에 젖어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환자는 가족과 지인과 더 멀어져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노년기의 심리와 당뇨병으로 인한 불안, 두려움은 의존성, 우울, 무가치함을 높여 치료 순응도를 감소시키고, 혈당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가족은 노년기 특유의 심리를 이해하고 환자를 도우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