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Navigation
Skip to contents

대한당뇨병학회 E- Newsletter VOL 015


Ultra-Processed Food Intake and Risk of Type 2 Diabetes Mellitus: A Dose-Response Meta-Analysis of Prospective Studies

Kim Y, et al. Diabetes Metab J. 2024;49(5):1064–1074.

연구의 배경 및 목적
-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은 높은 에너지, 당, 지방 및 소듐 함량과 낮은 섬유질 등으로 인해 대사질환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음.
- 기존 연구에서 초가공식품 섭취와 2형당뇨병 발생 간에 유의한 연관성이 보고되었으나, 연구마다 연관성의 크기가 다르게 나타났으며 섭취량에 따른 위험도나 식사의 질, 총 에너지섭취 및 체질량지수 등의 영향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음.
- 본 연구는 전향적 연구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을 통해 초가공식품 섭취와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의 독립적인 연관성을 평가하고, 용량-반응 관계를 확인하고자 함.

연구 방법
- 2024년 1월까지 PubMed, Embase 및 Web of Science에 발표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12개의 연구가 포함된 총 10편의 문헌을 분석함(총 대상자 714,199명, 2형당뇨병 38,308건).
- 무작위효과 모형을 통해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와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산출하고, 비선형 메타분석으로 용량-반응 관계를 평가함.

주요 연구 결과
-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에 비해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이 48% 증가함(RR, 1.48; 95% CI, 1.36–1.61).
- 전체 식품 섭취량에서 초가공식품의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이 15% 증가함(RR, 1.14; 95% CI, 1.11–1.17). 절대 섭취량 기준으로는 하루 100 g이 늘어날 때마다 5%(RR, 1.05; 95% CI, 1.03–1.06), 하루 1회 분이 늘어날 때마다 4%(RR, 1.04; 95% CI, 1.03–1.05)의 위험 증가가 관찰됨.
- 비선형 분석에서 초가공식품의 하루 총 섭취량이 약 300 g을 초과할 때 2형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가파르게 증가함.
- 위군 분석에서는 유럽과 북미에서 위험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가공육과 가당음료 섭취는 위험 증가와, 시리얼과 빵 및 포장 간식류 섭취는 위험 감소와 연관성을 보임.

연구의 의의와 한계
- 본 연구는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전향적으로 수행된 대규모 연구들을 종합하여, 초가공식품 섭취가 2형당뇨병 발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함.
- 특히 하루 300 g을 초과해 섭취하였을 때 위험이 급증하는 잠재적 역치(threshold) 효과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 다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사용된 식품섭취빈도 설문조사의 측정 오류 가능성과 개별 연구에서 측정되지 않은 교란변수의 영향은 배제할 수 없음.
-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섭취 감소를 통한 당뇨병 예방 전략의 효용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함.

d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