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차 당뇨병교육자세미나가 2025년8월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총 320명이 세미나에 등록하여(의사 30, 간호사 152, 영양사 99, 사회복지사 2, 기타 15 및 패컬티 22명) 성료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위원회에서는 매년 여름 당뇨병교육자세미나를 개최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나 임상적으로 중요한 세부 주제에 집중하여 의료, 간호, 영양, 운동, 사회복지 등 다방면에서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당뇨병교육자들의 심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당뇨병교육세미나에서는, 포괄적이고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임신당뇨병과 연속혈당측정을 각 분과에서 심도있게 다루었고, 당뇨병 산모와 지역사회 연계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를 위한 국내 사회서비스 및 연계방법이 소개되었다.
첫번째 세션은 “임신당뇨병의 자기관리교육”을 다루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크게 감소한 상태이나, 임신당뇨병 산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임신당뇨병의 진단과 적절한 관리는 건강한 출산뿐만 아니라 임신당뇨병을 경험한 산모와 그 자녀의 향후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조선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진화 교수께서 최신 지침을 바탕으로 한 임신당뇨병 진단과 단계별 치료 접근을 다룸으로써 임신당뇨병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를 해주셨고, 보다 구체적인 관리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김선영 간호사, 경희의료원 정윤미 임상영양사,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정승재 건강운동관리사께서 최근 이슈가 되는 연속혈당측정, 비만 산모, 다양한 식이 등을 고려한 임신당뇨병 관리법을 강의함으로써, 실제 임신당뇨병 산모 교육을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두번째 세션은 당뇨병환자의 심리사회적 지원의 필요성과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유정 교수께서 임신당뇨병 산모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문제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연계, 정신건강 지원 등 국내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아래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 높은 서비스 체계가 중요함을 강의해주셨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사회사업팀 조선희 사회복지사께서 당뇨병 환자의 입원 시, 입원 당시부터의 적절한 퇴원 계획 수립 및 퇴원 시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안내해주셨다.
마지막 세션은 “실전 CGM”이라는 주제로, 연속혈당측정을 이용한 인슐린 용량조절, 임상영양요법을 다루었다. 강북삼성병원 이수지 간호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영양실 김수현 임상영양사가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여 연속혈당측정을 이용한 교육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교육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속혈당측정이 매우 유용한 tool인 것에는 이론이 없으나, 환자의 이해수준에 따른 접근이 필요하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의 증례 기반 강의는 개별화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성공적인 연속혈당측정 활용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
유익한 강의를 해주신 모든 강사님들과 좌장님들, 강의 내용을 구성할 때 특별히 큰 도움을 주셨던 대한당뇨병학회 환자관리위원회 선생님들,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함께 많은 수고를 해 주신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위원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히 참여해주신 많은 당뇨병 교육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지식이 효과적인 당뇨병 환자 교육에 이용되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