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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E- Newsletter VOL 005


"Fatty liver & Diabetes Statistics in Korea 2022"

지방간연구회 간사 박정환

걷기캠페인


지방간과 당뇨병 통계 2022(Fatty liver & Diabetes Statistics in Korea 2022)’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20세 이상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 코호트 조사를 이용하여 비알코올성지방간에 대해서 발표한 최초의 국가적인 통계이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은 과량의 알코올이나 지방간을 유발하는 약물의 복용력 없이 없음에도 간내 지방이 5% 이상 축적되는 질환이다.

'Fatty liver & Diabetes Statistics in Korea 2022’에서는 지방간을 진단하는데 Fatty liver index를 사용하였다. Fatty liver index는 지방간 진단 모델로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역학 연구에서 사용되고 있다. 경증 지방간은 Fatty liver index가 30 이상, 60 미만으로, 중증 지방간은 Fatty liver index를 60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Fatty liver & Diabetes Statistics in Korea 2022’는 크게 '지방간 현황’과 '지방간과 동반질환’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간 현황’에서는 우선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이 39.3%로 10명 중 4명은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남성에서의 지방간 유병률은 55.6%로 여성의 21.1%와 비교하여 2배 이상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을 기준으로 연령별 지방간 유병률은 20-39세는 34.3%, 40-64세는 41%, 65세 이상은 40.4%로 젊은 성인에서도 많이 사람이 지방간을 가지고 있었다. 당대사 이상에 따른 지방간 유병률은 정상에서는 29.7%, 공복혈당장애에서는 51.2%, 2형 당뇨병에서는 61.7%로 당대사 이상이 심할수록 지방간의 유병률이 높아졌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남성의 지방간 유병률은 70.0%로 여성의 48.0%와 비교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 환자의 연령별 지방간 유병률은 2017년을 기준으로 20-39세는 79.9%, 40-64세는 66.2%, 65세 이상은 50.9%로 전체 성인에서의 지방간 유병률과 달리 젊은 성인에서 지방간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방간과 동반질환’에서는 지방간의 중등도가 높아질수록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높았으며, 연령별로 살펴보았을 때는 젊은 성인에서 지방간에 의한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성별에 따른 지방간에 의한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은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였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지방간 중등도에 따른 심근경색증, 허혈뇌졸중, 심부전, 간암의 주요 합병증 발생위험은 지방간의 중등도가 높아질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과 관련된 최초의 국가적 통계인 'Fatty liver & Diabetes Statistics in Korea 2022’을 통해서 지방간은 높은 유병률을 가진 질환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지방간도 혈압, 혈당, 지질이상과 동일한 수준의 위험인자 및 지표로서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향후 우리는 지방간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지방간연구회에서는 향후 지방간과 당뇨병 통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며, 많은 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면을 통해 'Fatty liver & Diabetes Statistics in Korea 2022’ 발간을 위해 혼신의 노력하신 지방간연구회 회장님과 TFT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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