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er : 김신곤
과거에 당뇨병은 부유한 사람들의 병으로 인식 되었으나, 오히려 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중에서 호발하는 병으로 변모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당뇨인들의 사망률 역시 높으며, 특히 여성에서 경제적 수준에 따른 건강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당뇨병 전문가들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나이와 성별,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등에 관심을 갖고 개인에게 맞는 처방과 중재를 한다. 그러나 당뇨인의 건강은 이들 외에도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본 세션에서는 최근 중요 화두로 등장한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 (SDH)를 중심으로 가난과 풍요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의학적, 보건학적,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당뇨인의 건강을 위한 통섭적 개입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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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곤
고려의대 내과
- 당뇨병 관리의 핵심적 장벽, 사회적 결정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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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
- 당뇨병과 건강불평등: 보건학적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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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서울대 인문의학교실
-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당뇨빈곤
- Panel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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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CHA의과학대 의료인문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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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지
인천대 사회복지학과